* 기획자의 유튜브는 아쉽게도 마감되었습니다. 다른 모임을 살펴보시려면 https://bit.ly/2Q36lLn 에서 확인하시고, 다음 기수 시 오픈 시 알람받고 싶시면 https://bit.ly/3bGamPh 에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기획은 조커 카드와 같은 단어입니다. 전략, 제품, 서비스, 마케팅, 콘텐츠 등 어디에 기획을 갖다 붙여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앞 단어의 가치를 높여주는 역할도 합니다. 이렇듯 만능에 가까운 단어를 영어로 번역하면? 마땅한 단어를 찾기 어렵습니다. 영어 사전에 의하면 Planning, Design, Project 등으로 번역하지만, 기획의 뉘앙스를 충분히 살리지는 못합니다.
그렇다면 만능에 가까우면서도 영어로는 제대로 번역하기조차 어려운 기획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일을 꾀하여 계획함'이라는 사전적 정의는 필요 조건이긴 하지만, 충분 조건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기획'이라는 말을 쓸 때 바라는 바를 담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바라는 기획은 '뻔한 것을 뻔하지 않게 정의하고 풀어내는 힘'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기획을 할 수 있지만, 아무나 진짜 기획을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기획자의 유튜브'에서는 뻔한 것을 뻔하지 않게 만드는 힘을 가진 기획자들의 영상 콘텐츠를 보며, 그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떤 분이 참여하면 좋나요? (총 15명)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나요?
I 1회차 I '캐릭터'로 풀어내는 기획
I 2회차 I '재해석'으로 풀어내는 기획
I 3회차 I '편집력'으로 풀어내는 기획
I 4회차 I '게스트'로 풀어내는 기획
'캐릭터'로 풀어내는 기획
할리우드에는 스토리를 만들 때 이런 공식이 있다고 합니다. '(캐릭터+욕망) / 방해물 = 이야기'입니다. 캐릭터를 가진 주인공이 자기에게 없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방해물을 만날 때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책 <소설가의 일>에서 김연수 소설가가 설명하는 이야기 구조입니다. 모든 콘텐츠에 이 공식을 그대로 적용할 순 않겠지만, 공식에서 볼 수 있듯 캐릭터가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건 분명합니다. 기존 미디어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혹은 등장할 수 없었던 캐릭터를 중심으로 기획한 사례들을 살펴봅니다.
I 대표영상 I 하루에 4천만 원을 다 조졌다고???? / 급이 다른 염따의 원데이 FLEX / EP. 01 by 딩고 프리스타일 https://youtu.be/Bt1XIgsEwMU
'재해석'으로 풀어내는 기획
뻔한 것을 뻔하지 않게 만드는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미 세상에 등장해 소비된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콘텐츠를 그대로 카피한다면 뻔한 콘텐츠가 되겠지만, 자기만의 관점과 방식을 담아 재해석한다면 뻔하지 않은 콘텐츠로 승화시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 콘텐츠가 가지고 있는 소스와 팬덤을 등에 업을 수 있으니 콘텐츠를 제작하고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 시간에는 오리지널을 바탕으로 또다른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한 사례들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I 대표영상 I What if Tarantino made Spaghetti & Meatballs? by David Ma https://youtu.be/55m-oJq0Lko
'편집력'으로 풀어내는 기획
똑같은 영상 콘텐츠에 배경음악만 달리 깔아도, 또는 자막만 달리 표현해도, 혹은 순서만 달리 구성해도 콘텐츠의 메시지와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편집의 힘입니다. 그래서 모든 콘텐츠는 편집 과정을 거칩니다. 심지어 생중계하는 콘텐츠에도 편집의 힘이 적용됩니다. 이처럼 편집의 힘이 세기 때문에 편집만 달리해도 뻔한 것을 뻔하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세번째 시간에는 기존의 미디어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편집의 기술을 유튜브에서 찾아 함께 디코딩해 봅니다.
I 대표영상 I 30만 유튜버 실전 꿀팁5: 시청자 10분 붙들기 by 김성회의 G식백과 https://youtu.be/A2ZavS6T9dQ
'게스트'로 풀어내는 기획
게스트를 초대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건 쉬워보입니다. 콘텐츠 내용의 주요 부분을 게스트가 소화해주고, 게스트를 바꿔가면서 콘텐츠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참여시킨 콘텐츠를 뻔하지 않게 만들려면 기획적 요소가 더 탄탄해야 합니다. 그래야 콘텐츠의 흐름을 원활하게 이끌어 갈 수 있고, 의외성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네번째 시간에는 유명인, 일반인, 팬 또는 기업이나 브랜드 등을 참여시켜 기획한 콘텐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봅니다.
I 대표영상 I 캐릭터랑 가장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사람을 찾아라! - VR CHAT 싱크로율 대회 by 우왁굳의 게임방송 https://youtu.be/CEUACOoNuag
* 회차별 주제는 바뀔 수 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나요?
I 모임 전 I
I 모임 중 I
누가 호스트하나요?
*호스트가 주도하는 강연이 아니라 멤버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살롱입니다.
언제, 어디에서 만나나요?
비용은 얼마인가요?
198,000원(총 4회, 회당 49,500원)입니다.
[ 유튜브코드 ] 기획자의 유튜브 - 뻔한 것을 뻔하지 않게 풀어내는 기획의 비결